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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사친이 과연 진짜 여자사람친구일까? 과연?
    썸에서 연애까지 2021. 1. 1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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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사친이 과연 진짜 여자사람친구일까? 과연?

    우선 이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확실히 정의하고 가야할 것이 있다.

    친구


    우리들은 친구라는 단어를 언제 사용할까?

    복잡한 경우의 수가 있지만

    간단하게 나누면 이정도 일 것이다.



    "아~ 걔~ 나 중학교 때 같은 반 친구야~"

    or

    "야임마~ 친구사이에 숨길게 뭐있냐~ 말해봐~ 뭔데?"



    만약 첫번째 경우의 친구의 의미로 여사친을 정의 한다면

    남녀사이에 친구는 가능하다.

    이건 그냥 아는 사람 이라는 단어와 100% 치환이 가능하다.

    굳이 모른체하고 지낼 필요까진 없는 관계 정도의 의미이다.

    그리고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는 정도도 현저히 낮은 상태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만약 여사친에서 친구가 두번째 경우에 해당한다면,

    남녀사이에 친구는 절대 불가능하다.

    남녀사이엔 연인으로 가는 과정중에 있을뿐이다.

    그 속도는 좀 더딜수도 있고

    급속도로 진행될 수도 있다.


    왜 그런가 하면 인간과 인간사이에는

    이것이 존재하지 않으면 관계가 유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호감


    공적이거나 사무적인 관계가 아니라 사적인 인간관계에선

    필수적으로 인간과 인간사이엔 호감이 존재한다.

    호감 없이는 그 관계는 지속되거나 발전 할 수 없다.



    우리는 동성간에 호감을 흔히 우정이라고 부른다.

    오래된 친구와의 우정을 단지 호감으로 설명할 수는 없다.

    함께 어린시절을 보내며 서로 모르는것이 없다라는

    진실함이 기본 베이스를 이루지만

    그것도 호감이 유지되지 않는다면,

    오래된 친구와의 관계도

    어처구니 없을정도로 쉽게 끊어지는 경우도 많다.



    그렇다면 이성간에 호감을 우리는 뭐라고 정의할 수 있을까?

    사랑

    이성간에 호감 사랑으로 발전한다.

    사랑 씨앗 호감이다.


    여사친으로 지내는 사람이

    같은 반에서 혹은 같은 직장에서 그냥 아는사람의 의미가 아니라면

    분명히 서로간에 호감을 느끼고 있다.


    남녀사이에 호감을 느낀다는 것은

    쉽게 말하면 서로 좋아하는 것이다.

    남녀가 서로 좋아한다는건

    폭죽심지와 라이터불이 적당한 간격을 두고 있는 것과 같다.


    서로간에 호감이 더 커지는 일들이 축적되면

    그 간격은 점점 좁혀지다가

    결국 불꽃이 옮겨붙는 순간

    그 둘은 연인이 되어 강렬한 불꽃을 뿜어낸다.



    어떤 남자가 사적으로 만나는 여자가 있는데

    단지 여사친이고 우정이라고 말한다면

    음.. 글쌔?..



    인간관계는 얼키고 설킨 실타례처럼 복잡한 것이기 때문에

    각 케이스마다 미묘한 감정선이 다르고

    각자의 사정도 다 다르겠지만,

    필자는 결국 서로 호감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만은 확실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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