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조라떼를 마시고 5분만에 일어난 일

환경 운동가 김종술씨는 환경문제를 이유로 녹조로 뒤덮인 물을 실제로 마셔봤다고 말한다.
한 뉴스쇼에 출연했던 김종술씨는 실제 남조류 및 독성 물질이 많이 나온다는 강물을 직접 마셨다고 한다.
 이유는 '마실 수 있는 물' 로 발표된 후 직접적인 수질 조사가 이루어 지지 않아 마시는 방법으로 수질을 확인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한다.


(구글 이미지 캡쳐)

 사회자의 물음에 김씨는 "1년에 다섯 차례 정도 마시는데 2013년에는 마실만 했다."며 "2014년 부터는 마시고 5분안에 바로 화장실로 뛰어갔다고 전했다. 문제가 되고 나서도 매년 물을 마시고 있었던것. 환경을 생각하는 그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 듯 하다.

 마신지 약 5분 후 복통이 발생 했고, 배탈은 물론 심한 두통과 피부병이 발생하였으며 이런 현상이 계속 이여졌다고 덧붙였다. 물론 정화 과정을 거치면 마실 수 있지만 김씨의 생각은 달랐다. "x물도 정화하면 먹을 수 있다"는것. 결국 녹조낀 강물을 마신 김씨는 큰 고통에 시달렸고 이를 통해 조금이나마 이 문제의 심각성이 더 알려지기를 바라고 있다.

 김씨는 환경 집중 취재 공로로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여러 환경 분야에서 활동하는 그는 환경의 문제가 우리대만이 아닌 자손들에게도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사람들이 더 알아주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