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행동의 핵심이유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자행동의 공통점이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있다.'

눈을 지그시 바라본다거나, 이야기를 잘 들어준다거나, 머리에서 좋은 샴푸냄새가 난다거나 그런것들도 분명 일리는 있다.

하지만 남자들이 유독 심쿵 하는 순간은 그런게 아니다.

시각

남자들은 여자들보다 시각에 대한 의존도가 더 높다.

인간은 원래 오감 중에 시각으로 부터 정보를 얻고 처리하는 비율이 월등히 높다.

그리고 여자들은 좌뇌와 우뇌를 동시에 잘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논리적인 좌뇌와 감성적인 우뇌를 연결하는 뇌량도 여자가 약간 더 발달 해 있다.
(그래서 여자들은 남자보다 멀티 태스킹을 어렵지 않게 해낸다. )

그래서 여자는 남자를 관찰할때 가능한한 여러가지 감각을 동원해서 입체적으로 분석을 한다.

그래서 여자가 남자를 볼때는 여러가지 취향이 나타난다.

향기가 좋은 남자,
엉덩이가 탄탄한 남자,
어깨가 넓어서 폭 안아줄 수 있는 남자,
목소리가 굵직해서 중저음의 소리가 나는 남자, 등등 다양하다.

반면에 남자들은 어떤가? 오로지 이쁜여자~ 이쁜여자~ 그리고 이쁜여자~~~

어차피 한번에 5감을 골고루 사용하지 못할바에야 시각에 올인 하는 것이다.

물론 남자들이라고 해서 후각이나 청각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동시에 여러가지 감각들을 복합적으로 좌뇌로 보내서 분석하는것이 상대적으로 어렵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이쁜 여자면 끝이냐?

그건 아니다.

우리들은 얼굴이 특별히 예쁜것도 아닌데 유난히 남자들이 항상 주변에 꼬이는 여자를 한명쯤은 알고있다.

그리고 반대로 얼굴이 예쁜데도 유난히 남자가 없는 여자도 있다.

왜 그럴까?

남자의 시선은 시각을 통해 들어온 자극중에 어떤 자극에 반응할까?

여성스러움

그렇다.

남성들이 시각을 통해 수집하는 정보는 '여성스러움'이다.

나이가 어린 남자들은 아직까진 단순한 예쁨에 이끌리는 경우가 많다.

아직 '여성스러움'과 '아름다움'을 잘 구분하지 못한다.

그저 눈코입이 조화롭게 배치된 예쁜 얼굴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다.

하지만, 이제 수차례의 연애와 헤어짐을 겪어본 남성이라면 이야기가 조금 다르다.

얼굴이 예쁘다고 해서 그 여성이 내가 원하는 여성스러움을 가지고 있지는 않을수도 있다는것을 경험적으로 알게 된다.

여성 스럽다는것은 처음 이야기 했던 그런 것들이다.

내 이야기를 차분하게 잘 들어주고,
상냥하게 웃어주고,
엄마처럼 따듯하게 아이를 품어줄수 있고,
부드럽고,
향기가 나는.. 그런것들 말이다.

그런 여성스러움의 징후를 시각을 통해 얻고자 하기 때문에 이런 순간들에 심쿵하게 되어있다.

바로.. 이런 모습..

 

 

머리 묶는 모습

머리를 묶은 포니테일 헤어스타일을 좋아한다는 말이 아니다.

머리끈을 입에 문채 고개는 약간 뒤로 젖히고 양팔을 들어올려 머리를 모아서 묵는 동작에 아주 환장한다.

왜일까?

입술로 혹은 이빨로 머리끈을 물고 있는 모습은 약간 애로틱한 느낌이 있다. 

게다가 머리를 모으기 위해 고개를 뒤로 젖히고 머리를 쓸어올리면 하얗고 여성스러운 턱선과 목선이 드러난다.

그리고 양 팔을 들어올리기 때문에 허리가 펴지고 가슴이 부각되기 때문에 이보다 여성성이 강조되는 순간이 없는 것이다.

'머리를 기울이는 모습'이나 '머리를 쓸어올리는 모습', '머리카락을 자꾸 만지는 모습'같은것들도 같은 맥락이다.

 

 

이 외에도,

상체를 구부릴때 가슴골에 손을 대고 구부리는 모습,

물건을 주을때 양 무릅을 모으고 앉았다 일어나는 모습, 

입을 가리고 웃는 모습 등을 보면 심쿵이 온다.

물론 너무 과장된 동작은 거부감이 들 수 있다.
(하리수형 미안...안끌려....)

무엇보다 중요한건 정말 원래부터 약간 여성스러운 성격이라서

위에 이야기한 모습들이 습관적으로 자연스럽게 나타나야 하지 않을까?



결론적으로 남자들은 저런 제스쳐를 좋아한다기 보단 여성스러운 여성을 좋아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