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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결시친-민폐대왕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싶어요오늘의 핫이슈 2018. 10. 19. 10:52반응형
남친이 민폐대왕입니다.
실수를 하루에도 너무 많이 해요.
같이 뭐 예약하기로 하면
잘못해서 돈 떼이게 하고요.
울 집오면 그릇이나 장식품 건드려서
많이 깨여,
일부러가 아니라, 실수로요.
식당가면 음식이나 그릇 잘 떨어트려요.
근데 뻣뻣해서 사과도 잘 못하고
제가 대신 사과해요.
커피숍 가면 지나가면서
옆 테이블 노트북을 떨어트려요.
그게 보이지도 않는지
어떻게 건드리는건지도 모르겠어요
상대가 화난게 빤히 보이는데
또 뻣뻣히 있어서 제가 대신 사과해요.
제 옷 같은것도 의자에 걸어놓으면
떨어트리는데 그걸 주우면 될건데
아무생각없이 의자로 직직 그어서
니트같은걸 째고요.
식탁 의자중 하나도 식탁에 발 올리고
뒤로 까딱? 까딱? 하는거?
그거 하다가 뒤로 짜빠져서 등 받침
부분 부숴먹었어요.
울 집 와서 비싼 팩 같은걸 한다고 해서
하라고 했는데 (떠서 쓰는거)
쓰고 뚜껑 안닫고 화장대에 그대로
올려놔서 제가 나중에 눈치 챘을때는
상당부분 굳었고요.
다 쓰지도 못하겠어요.
그냥 개념없는 7살처럼 굴어요.
자기 옷도 어디 잘 걸려서 째먹고
부수고 잃어버리고 하는거 예사고요.
일하면서도 위에서 자기보고 눈치 없고
제대로 못한다고 뭐라한다는데
신입이 다 그럴수도 있지 뭐 거리는데
제 생각엔 아닐거 같아요.
그냥 몸 놀림이랑 이런게 너무 조심스럽지 못해요.
실수도 매일 매일 하고요.
금전적으로도 항상 손해봐야 하고요.
한두번이어야 실수지
항상 저러니까 파괴왕이고
진짜 같이 지내면 망할거 같거든요.
같이 어디나가서 일치니까
쪽팔릴 일도 많고요.
사과하고 스스로 책임질줄도 모르고.
저한테 물러준적도 한번도 없어요,
진짜 무슨 문제가 있는데 아닐까 싶을정도예요.
계속 이걸로 얘길 나눠왔는데
고쳐지지 않을거란 생각이 들어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고칠 방법이 있을까요.
제 눈치 보면서 실수가지고 닥달한다고
뭐라하는데 같이 있는 사람은 정말
스트레스 받거든요.
조심성이 너무 없는건지.
진짜 너무 심해서 전 더는 옆에
못 있겠어서 헤어지고 싶단
생각이 들거든요.
실수로 그런다고 제가 너무 냉정하대요
저도 좋아하긴 해서 헤어지기 힘든데,
진짜 같이 있기 힘들어요 ㅜㅜ
이런 민폐남, 헤어지는거 맞는거죠? ㅜㅜ
(+추가)
여러분이 성인adhd 조언해 주셔서요
검색해 보았는데요.
남친은 아이큐가 높아요 140정도요,
그리고 공부도 잘하고 성적도 좋고,
같이 까페 갔을때 몇시간씩 공부하고 그럽니다,
집중력이 높아요. 그런데
지능장애거나 adhd 일수가 있나요?
자꾸 일쳐서 인생 휘말릴거 같아서
헤어지려고능 생각중입니다.
근데 조언해 주시는 경우는
아닌거 같아서요.
자기 공부는 곧잘 하는데
일상적으로 멍청? 덜 떨어졌달까,
덜렁거리는데. 저것도 adhd 일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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