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트판 결시친-저모르게 시어머님 용돈을 드렸네요?오늘의 핫이슈 2018. 10. 19. 10:49반응형
남편하고 같이볼께요.
결혼 9개월차 신혼부부 입니다.
남편이 저 모르게 제이름으로 시어머님께
매달 80만원씩 드리고 있었네요.
여기까지만 보면 고마운거죠?
근데 반전은 남편개인돈으로 드리는게 아니라,
정말 제돈으로 저 모르게 드리고 있었어요.
저희는 남편이 돈관리를 하고 있고
매달 360만원에서 제 용돈 60만원빼고
남편한테 다 입금해줘요
(남편 310만원에서 -60만원 빼고 250 ,
제돈 + 300 = 550으로 저축 생활비 공과금 다 처리함)
제가 워낙 돈을 잘써서 결혼전 돈관리는 남편이
하기로 합의했고, 처음 3달까진 제가 확인했어요.
근데 어머님 용돈주는건 꿈에도 몰랐네요.
토요일 저녁에, 어머님께서 저한테 운동을 배우고 싶다며,
용돈을 100만원으로 올려주면 안되겠냐 라는
문자를 받고 그제서야 알았네요.
열받아서 따지니까 내이름도 아니고 니이름으로 드린거면
그냥 좋은마음으로 넘어가면 안되냐 하네요.
허참 ㅋㅋㅋ
홀어머니라 끔찍히 효자인거 알겠는데
왜 공동의 돈으로 용돈을 저몰래 드리나요?
그래서 저도 남편과 저의 저축통장에서
부모님께 80x9=720만원 빼서 드리구,
그리고 제가 돈을 더 많이 버니까 이제부터
남편하고 동일하게 150원만 생활비(50)와
저축명목(100)으로 주고
제 용돈외에 제 부모님께 100만원씩 용돈 드리고
남편돈으로 어머님 80만원을 드리던 100만원을 드리던
알아서 하라고 말했더니 저보고 냉정하다느니
돈으로 생색낸다느니 ㅈㄹㅈㄹ 하네요?
이게 생색내는 건가요?
(댓글)
반응형'오늘의 핫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네이트판 결시친-민폐대왕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싶어요 (0) 2018.10.19 네이트판 결시친-이혼한 돌싱 남녀가 처녀총각 인가요? (0) 2018.10.19 네이트판 결시친-아침밥 안해준다고 비교하는 신랑 (0) 2018.10.19 어젯밤 모르는 여자가 제 집에 들어왔습니다 (0) 2018.10.19 조선시대 기생들의 충격적인 피임 요법...ㄷㄷㄷ (0) 2018.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