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가 3살이 되기전 부부가 맞벌이를 하면 안되는 이유

각 가정의 부모님들은 내 아이에 대해 얼만큼 아시나요?

어렸을때는 몰랐는데 커서 내 아이의 행동을 보니 만족스럽지 않은 부분들도 있지 않으신가요?
내 아이가 3살이 되기전 부부가 맞벌이를 하면 안되는 이유가 밝혀지며
현재 맞벌이 부부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KBS1 '파노라마' 캡처 (이하)

한 경기도 지역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는 78개월 미만의 영유아들의 정신건강 검진 전 테스트를 했다.
거미 인형을 아이들에게 던진 후 반응을 보는 것이다.



모두 3세 미만의 아이들로 총 7명이 거미 인형 실험에 참가했다.
아이에게 거미인형을 던지자 한명의 아이는 당황함을 느끼며 놀란 표정으로 엄마에게 달려가서 안기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22개월인 아이는 엄마에게 달려가지 않고 문 밖으로 나가려고 했다.
또 한 아이는 놀랐으나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며 엄마에게도 문 밖으로도 나가려는 그 어떤 액션도 하지 않았다.
그저 멀뚱멀뚱 앉아 있었다.
7명 중 5명은 엄마에게 가지 않은 것으로 보였는데 이 아이들은 어떤 차이를 가지고 있기에 다른 반응을 보이는 것인가.




부모님과 안정 애착을 형성한 영유아들은 거미실험에서 굉장히 놀란 후 그 놀라움을 진정시키기 위해서
양육자를 쳐다보거나 다가가서 양육자의 위로를 받아 정서조절을 하는 특징을 보였지만
불안정 애착을 형성한 아이들은 위급하고 다급한 상황에서 정서 조절력이 취약하여 옆에 있는 양육자를 
좋은 정서로 되돌리기 위한 대행자로 활용하는 능력이 떨어진다고 한다.
36개월 동안 아이의 정서를 잘 케어하지 않으면 정서에 대한 회로가 만들어지지 않는다.
이는 영유아의 1~4세까지 굉장히 중요한 시기이며 뇌 과학적으로 보면 아이가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의
인간 간의 신뢰감이라든지 기본적인 사람관계, 모든 기본적인 감성이 그 시기에 다 형성이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그럼 맞벌이를 하지 않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달라.", "너무 슬프다.", 

"우리 아이가 이래서 통제가 안된건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