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한 동물원에서 하얀색 아기 코알라가 탄생했다고 전했다.호주 퀸즐랜드 동물원에서 태어난 아기 코알라는 보통 코알라들의 회색빛 털과 다른 하얀색의 털을 가지고 있다.
코알라의 성별은 여자로 이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눈꽃, 다이아몬드, 진주 등의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코알라의 성별은 여자로 이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눈꽃, 다이아몬드, 진주 등의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처음 하얀색 코알라가 태어났을 때 몸 전체가 흰색인 일명 '알비노 동물'이라 불리는 백색증에 걸린 게 아니냐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
하지만 동물원 직원들은 "백색증이라기보단 코알라의 엄마가 가지고 있는 열성 유전자인 '실버링 유전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퀸즐랜드 대학의 생태학자 앨리스터 멜저는 "20년 동안 코알라를 연구해왔지만 하얀색 코알라는 처음 본다"며 "많은 전문가 역시 야생에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놀라움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