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고나라에서 벌었졌던 황당사건 5오늘의 핫이슈 2018. 12. 5. 22:03반응형
중고나라 사이트에는 수많은 소비자들이 중고 물품을 거래한다.
운이 좋으면 품질 좋은 중고품을 싼값에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소비자들은 오늘도 중고나라 사이트에 접속한다.
그러나 중고나라에서는 이러한 소비자들을 기만하는 사기 사건들이 많이 발생한다.
그중에는 제법 황당한 사건들도 있다.
중고나라에서 벌어졌던 황당한 사기 사건에는 어떤 게 있었는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1. 사채 빚 갚으려고 사기친 20대 청년
gettyimagesBank
20대 A씨는 사채 빚을 갚기 위해 중고나라 사이트에서 사기 행각을 벌였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중고나라 사이트에서 중고 전자제품을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올려 누리꾼 91명으로부터 무려 3,500만 원이 넘는 돈을 받아 챙겼다.
인터넷 계정을 3개나 번갈아 이용하며 컴퓨터, TV, 카메라 등을 시세보다 10%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허위 게시물을 작성한 A씨는 구매의사를 밝힌 누리꾼들에게 현금만 받고 잠적했다.
16일 A씨는 결국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
2. 엄마들 울린 가짜 싱글 대대의 육아용품 사기
gettyimagesBank
중고나라 사이트에 자신을 '싱글대디'라고 속인 30대 미혼남 B씨는 올해 1월부터 아기 분유 등을 판매한다는 허위 게시글을 올렸다.
B씨는 아기 엄마들을 상대로 총 67차례에 걸쳐 1,230만 원이 넘는 돈을 받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물건이 배달 받지 못한 피해자들의 항의가 계속되자 B씨는 "나도 딸 키우는 싱글대디인데 분유로 사기 치겠느냐"며 "딸이 아파서 병원에 다니느라 배송이 늦어진다"라는 댓글을 남겨 피해자들을 안심시켰다.
결국 B씨는 18일 사기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3. 중고나라서 사기 거래로 3천만원 챙긴 간 큰 고등학생
용산경찰서
지난해 고등학생 C씨와 고등학교서 퇴학 당한 C씨의 선배 D씨는 중고나라 카페에 아동도서와 게임기, 유모차, 태블릿 PC 등을 판매한다는 허위 글을 올렸다.
이러한 허위 글에 속은 피해자는 무려 136명, 피해액은 약 3천만 원에 달한다.
이들은 다른 사람의 게시물에서 이미 판매된 제품의 사진을 내려받아 자신의 게시물에 올리는 방식으로 구매자들을 속였다.
구매자들이 통화를 원하거나 만나서 거래하자고 하면 출장 중이라는 핑계를 대며 문자로 대화하기를 고집했다.
이 같은 범행은 범죄 수익 분배를 하는 과정에서 불만을 품은 C씨가 D씨를 경찰에 신고를 하면서 들통났다.
4. 휴대폰 대신 '김'과 '멸치볶음'
온라인 커뮤니티
E씨는 중고나라 사이트에 평소에 갖고 싶었던 휴대폰이 30만 원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올라오자 이를 구매했다.
그런데 막상 택배를 뜯어보니 휴대폰은 있었으나 배터리나 그밖에 구성품은 온데 간데없고 그 대신 김과 멸치볶음 등 밥반찬만 가득했다.
한편 E씨가 확인해본 결과 E씨에게 휴대폰을 판 판매자는 2011년 경 중고나라에서 사기 거래를 한 전력이 있었다.
5. 도박자금 모으려고 사기 친 20대
gettyimagesBank
지난해 명품시계, 골프채, 노트북 등을 판다며 중고나라 사이트에 허위 게시글을 작성한 F씨가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
F씨는 41명의 피해자로부터 약 3,2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피해자들이 구매를 원한다고 올린 글을 보고 피해자들에게 관련 사진을 보여주며 접근했다.
F씨는 불법 인터넷 스포츠 도박으로 입건된 상태에서 도박 자금 마련을 위해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반응형'오늘의 핫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집단에서 꼭 한명씩 튀는 놈 (0) 2018.12.06 가성비 좋은 서울시내 자취 지역 10곳 (0) 2018.12.05 우울증을 줄여주는 무지개색 음식 (0) 2018.12.05 후배 여가수한테 악플단 악플러 기죽이는 아이유 (0) 2018.12.05 방송 당시 1인2역으로 착각했다는 분들 (0) 2018.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