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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빠른년생의 고통5 가지
    오늘의 핫이슈 2018. 12. 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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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른년생의 고통5 가지

    '빠른' 년생은 친구들보다 나이가 어려 좋은 점도 있지만, 아주 사소한 일로 빈정 상하는 경우도 많다.

    때로는 '빠른' 년생이라는 이유로 어딜가나 족보 꼬임의 천덕꾸리기 취급을 받기도 한다. 단지 초등학교 입학 시즌인 3월에 몇 달 전 태어난 친구들과 같이 학교에 간 것 뿐인데 말이다.

    이런 '빠른' 년생 이슈는 끊임없이 이어오다 지난 2009년 폐지됐다. 하지만 '나이'를 매기는 우리나라만의 특이한 관습으로 아직도 혼란의 카오스를 겪고 있는 이들이 적지 않다.

    '1~2월생 조기 입학 제도'에 희생된 '빠른' 년생만이 공감할 6가지를 모아봤다.



    1. 어딜가나 족보 꼬임의 원인이 된다


    년도가 달라도 같이 입학한 아이들과 친구를 맺다보니 이 세상 모든 사람들과 친구가 가능할 판이다.

    최근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서경석은 동료들간에 '족보 브레이커'로 등극한 사연을 고백하며 한탄을 이어갔다.

    그는 "정준하 씨가 1971년생인데 나랑 친구고, 이휘재 씨는 1972년생인데 나랑 친구다. 그래서 정준하, 이휘재 씨랑 셋이 만나면 아무도 말을 안 한다"는 웃픈 사연을 전했다.



    2. 나이를 물어보면 꼭 '빠른'을 붙여야 한다


    나이를 물어보는 질문에 제대로 '몇 살'이라고 고백하지 못한다. 

    이들은 꼭 나이 앞에 '빠른'을 붙이며 'XX년생'이라는 년도를 언급해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한다.

    점차 나이가 많아질수록 이들은 년도에 따른 본연의 나이를 고백하며 주위 친구들의 질타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나이들수록 친구들보다 1살 어려지는 '고무줄 나이'에 심심한 위로를 받기도 한다.



    3. 대학 신입생 때 나만 술을 못 마신다

    대학교에 가면 완전한 '성인'임을 느낄 수 있을 줄 알았지만 주민등록상 나이에 발목을 잡힌다.

    친구들은 술집, 나이트 등을 자유롭게 드나들지만 나는 항상 민증 검사에 제지당한다. 미성년자 관람 불가 영화도 볼 수 없고, 새벽에 PC방도 마음대로 갈 수가 없다.

    19세 음악을 듣기 위해선 '법정대리인의 동의'도 받아야 한다.




    4. '빠른' 소리에 동생 취급 당한다

    대학교에 가면 완전한 '성인'임을 느낄 수 있을 줄 알았지만 주민등록상 나이에 발목을 잡힌다.

    친구들은 술집, 나이트 등을 자유롭게 드나들지만 나는 항상 민증 검사에 제지당한다. 미성년자 관람 불가 영화도 볼 수 없고, 새벽에 PC방도 마음대로 갈 수가 없다.

    19세 음악을 듣기 위해선 '법정대리인의 동의'도 받아야 한다.




    5. 생일이 방학이라 친구들 축하를 받지 못한다


    1, 2월에 태어난 '빠른' 년생의 비애는 생일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들의 생일은 꼭 방학시즌에 돌아와 같은 반 친구들의 '축하' 소리도 들어보지 못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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