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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부녀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썸에서 연애까지 2022. 2. 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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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일 해외 매체 더선의 고민 상담 섹션 Dear Deidre에는 '유부녀를 사랑하지만 그녀는 남편을 떠나지 않을 것 같아요'라는 제목의 사연이 보도됐다.

    사연의 주인공 34세 남성 A 씨는 "저는 기혼 여성과 사랑에 빠졌습니다. 그게 잘못된 일이라는 걸 알지만, 사랑에 빠지는 건 어쩔 수 없었어요"라며 글을 시작했다.

    유부녀를 사랑하게 되었어요

     


    A 씨는 웹사이트를 통해 42세 여성 B 씨를 알게 되어 1년 동안 만남을 이어왔다. 하지만 문제는 B 씨가 이미 가정이 있는 기혼 여성이라는 것이었다.

    A 씨는 그녀를 너무나도 사랑했고 매일 오랜 시간 함께 하고 싶지만 B 씨는 '오늘은 아프다.', '야근 때문에 만날 수 없다.', '가족의 생일이다.' 등의 변명으로 A 씨와의 잠자리 외에는 모든 만남을 피하려 하였다.

    이에 그녀가 자신과 같은 마음이 아닐까 겁이 나고 그녀의 마음을 의심하기 시작했지만 B 씨는 "남편이 마음에 들지 않아 관계를 하고 싶지 않다. 내가 사랑하는 건 너다."라며 다시 한번 A 씨의 마음을 복잡하게 했다.

     

    그녀가 저를 떠날까 무서워요.

     


    이러한 상황에 A 씨는 "그녀가 한 말이 전부 사실이 아닐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저는 그녀가 저를 떠날까 무섭습니다. 그녀가 결혼 생활을 끝내고 저에게 올 수 있게 할 방법은 없을까요?"라며 조언을 구했다.

    사연을 접한 더선 Dear Deidre의 상담가는 "그녀가 남편을 떠나게 할 수는 없습니다. 아마도 그녀는 진정으로 당신을 좋아하고 일을 끝내기가 어렵다고 생각하거나, 아니면 그냥 당신을 이용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솔직하게 그녀에게 당신의 기분을 이야기하십시오."라고 전했다.


    또한 해당 고민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혼 여성을 사랑한 것은 애초에 도덕적으로 잘못된 행동입니다.", "그녀가 당신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사람을 찾는데 관심을 집중하세요.", "자업자득입니다. 누굴 탓하겠어요", "현 남편을 두고도 당신과 바람을 피우는데, 당신에겐 얼마나 진정성 있는 마음을 주었을까요? 서로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인연이니 하루빨리 마음을 정리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 펙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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