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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신경 써주세요”…독서실 ‘간식 빌런’이 사장님께 남긴 쪽지.jpg오늘의 핫이슈 2020. 2. 6. 10:36반응형
한 학생이 독서실 사장님에게 남긴 쪽지가 큰 논란이 됐다.
지난달 30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서는 ‘독서실에 붙어있는 건데 무례의 끝이다 진짜’라는 글이 게재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글에 따르면 글쓴이가 다니는 독서실은 학생들에게 간식을 제공한다.
사장님은 평소 학생들이 선호하는 떡이나 과자를 주는 등 정성을 담아 학생들을 챙겼다.
어느 날 사장님은 휴게실에 튀긴 식빵과 건빵을 간식으로 뒀다.
온라인 커뮤니티
그러자 한 학생은 포스트잇에 “사장님 간식 늘 감사하다”라며 “그런데 떡을 늘 굳어서 너무 딱딱하고, 건빵은 달라붙어서 먹을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식빵은 시간이 지나면 기름 때문에 느끼하다”며 “조금만 신경 써주세요. 그냥 주시는 게 먹기에는 부담이 덜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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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불쾌했던 다른 학생은 “제가 사장님이나 혹은 관리자는 아니지만, 간식의 개념이 프렌차이즈점의 의무가 아니라 사장님들의 배려적 서비스로 본다면 정말 감사한 일이다”라고 반박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호의를 너무 당연하게 생각한다”, “저럼 점도 말할 수는 있다고 생각하는데 말투가 기분나쁘다”, “사장님 상처받았겠다”라며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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