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썩게 만드는 식후 양치질의 잘못된 진실

양치질 목적은 식사나 간식을 섭취한 뒤에 남은 음식물을 제거하기 위함이다. 남은 음식물이 무기물과 결합하여 치석이 되고 치석에 더 많은 세균이 번식하여 잇몸질환이 생겨 잇몸이 붓고 피가나기 때문이다.

당성분은 충치균이 먹고 내놓은 배설물이 산성이기에 치아가 부식되는데 이것을 충치라고 한다.

충치가 잘 생기는 부위는 치아의 씹는면과 치아와 치아 사이다.

고로 양치질은 기본적으로 씹는면을 꼼꼼하게 닦은뒤 치아 사이를 잇몸부터 치아 방향으로 회전시키면서 닦아주면 된다.

그러나 식사 직후에는 곧바로 양치질을 삼가해야 한다.

감귤류나 스포츠 음료, 토마토, 탄산음료 등 산성도가 높은 음식을 먹은 뒤에는 절대 안 된다. '치아파괴자'라고 불리는 이런 음식들은 치아 에나멜(사기질)을 부식 시키기 때문이다.

우리가 섭취하는 것들 중에는 치아에 문제를 일으키는 음식과 음료가 수두룩하다.

더욱이 무설탕 껌, 사탕, 과일주스에도 상당히 많은 산 성분이 있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치아가 손상 될 수 있다.

그에 대한 대책으로 과일 사탕이나 다른 산성 식품을 먹은 뒤 30분~1시간 정도 뒤에 양치를 해주는것이 좋다. 또한 양치를 하기 전에 15~20초 정도 입을 충분히 헹궈주는 물양치도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