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아주세요!!!" 포옹하면 뭐가 좋을까?

포옹은 실제로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하는 매우 좋은 비언어적 행동이다. 포옹을 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긍정적인 혜택을 알아보자.

출처 악의꽃

1. 옥시토신 분비

일명 사랑 호르몬으로 알려진 옥시토신은 포옹을 하는 동안 뇌하수체에서 분비된다. 이는 서로 사랑하는 관계에서의 연결성과 신뢰, 만족감을 높여주기도 하는데, 친밀감, 행복감 등의 일반적인 감정을 향상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불안이나 스트레스를 줄이는데도 옥시토신은 많은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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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르티솔 및 스트레스 저하

 

출처 사이코지만 괜찮아

코르티솔은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옥시토신 분비의 증가는 부분적으로 코르티솔의 감소를 발생시켜 효과가 좋다. 신경 계통을 진정시키고 전반적인 만족감을 증가시키기 때문인데, 혈압이나 심박수 및 심장 질환 발병의 위험도 낮아질 수 있다.

3. 상처 치유 촉진

출처 사이코지만 괜찮아

옥시토신은 이외에도 상처 치유 효과도 갖고 있다. 실제로 상처를 입은 쥐에게 옥시토신을 주입한 결과 정상보다 더 빨리 치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4. 사회 유대감 강화

가장 눈에 띄는 이점이라면 사회 유대감이 높아진다는 것. 포옹을 통한 촉감은 사랑과 애정, 그리고 자신이 상대를 혹은 상대가 자신을 돌보고 있다는 표현의 신호이자 언어이기 때문에, 굳이 말이 통하지 않는 민족이나 인종에서도 포옹은 자주 사용된다. 실제로 인간 뿐 아니라 곤충이나 다른 동물들도 포옹이나 혹은 비슷한 신체 접촉으로 긴밀하게 관계를 맺고 살아간다. 게다가 자주 포옹을 하는 부부가 더 오래 산다는 낙관적인 연구 결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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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면역력 증가

스트레스 감소 측면에서 본다면 포옹으로 인해 인체의 면역계에도 도움이 된다. 포옹을 함으로써 스트레스가 완화되고 감기나 호흡기 질환 같은 질병 역시 예방될 수 있기 때문이다.

6. 심장 보호

심혈관 미 혈압을 향상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특히 해당 연구에 참여했던 그룹 내 심장 마비 환자들의 심박수와 혈압 상승이 모두 감소되는 효과가 발견됐다.

7. 우울증 방지

출처 구가의 서

포옹을 하면 일단 기분이 개선되면서 즐거움을 느끼기 때문에 기분 좋은 신경 전달 물질의 수준이 높아지게 된다. 이에 우울증이나 기타 불안증 같은 기분 장애 치료제로서도 손색이 없다.

8. 자신감 및 안정성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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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옹을 누군가로부터 받거나 혹은 반대로 자신이 포옹을 하는 경우, 대게 상대는 지지받고 보호받는다는 느낌이 들게 된다. 이는 심박수를 느리게 만들면서 신경을 진정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9. 분노 감소

포옹은 화해의 방법이기도 한데, 서로 싸운 이후에 포옹을 하며 화해를 하는 것은 다 이런 이유에서다. 또한 친밀감이 없는 사람들과는 공감력을 형성시켜준다.

10. 기분 개선

출처 내가 가장 예뻤을 때

기분이 좋지 않았더라도 포옹을 하면 금새 행복하고 안전하다고 느껴지게 된다. 

11. 고통 감소

껴안는 행위 자체로 통증 수준도 낮아질 수 있다. 통증을 감소시키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뇌 안에서 일어나는 작용때문이다. 또한, 도파민과 세로토닌, 엔도르핀도 방출한다. 이들 화학 물질은 신체의 통증에 맞써 싸울 수 있도록 해준다.

이외 추가적인 긍정적인 혜택으로는 ▲아동의 특정 행동 패턴 개선 ▲휴식과 수면 개선 ▲주의력 및 동기 부여 향상 ▲기억 및 집중 문제를 예방하는 뇌의 진정 역할 ▲신경계 균형 유지로 초기 치매 위험성 감소 ▲안전과 보호의 느낌 ▲평온함 촉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