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 약한 와이파이 2배 빠르게 만드는 꿀팁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TV 등의 보급이 늘면서 와이파이(Wi-Fi.근거리무선통신망)는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품이 됐다.

달리는 지하철과 고속도로, 길거리에서도 비싼 데이터 요금 보다는 와이파이 수신 서비스가 늘고 있다. 가정에서도 와이파이 설치는 기본이 됐다.

하지만 통신사가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상업용 와이파이에 비해 보급형 가정용 와이파이는 신호의 세기가 약해 많은 소비자들이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돈한푼 들이지 않고 와이파이 신호를 증폭 시킬 수 있는 꿀팁을 소개한다.

1.무선 공유기의 위치를 옮기기

철제 가구 위에 올려 놓으면 전파 간섭이 일어나므로 피하는것이 좋다.

집안에서 찾을 수 잇는 가장 좋은 위치는 바로 천장 밑 다락이다. 전파는 횡방향으로 확산되면서 동시에 아래쪽으로 움직이는 특성이 있다.다락은 주위를 둘러싼 벽이 가장 적으며 가구 등의 장애물도 없는 곳이다.

2. 와이파이 증폭기(반사체) 만들기

맥주나 음료 캔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캔 윗부분의 마개를 제거한 뒤 일인치만 남기고 오려낸다. 아래 부분도 조심스럽게 절단 한 후 동그란 통모양이 나오면 한쪽을 위에서 아래로 절단 해준 뒤 양 옆으로 펼친다. 그러면 레이더와 비슷한 모양(사진 위)이 된다. 만들어진 반사체를 무선 공유기 안테나에 달아주고 방향을 잡아라. 이렇게 만든 반사체는 신호 강도를 50% 이상 높이거나 다른 구역의 신호를 63% 줄일 수 있다.

알루미늄으로 된 캔을 칼과 가위로 자르는 까다로운 작업이 수반되는 만큼, 다치지 않도록 꼭꼭 주의해야 한다

보통 무선공유기는 대부분 무지향성 안테나를 달고 있다. 그런 안테나를 지향성 안테나로 바꿔주는 역할을 해준다고 보면된다. 지향성이란 특정 방향으로 전자파 에너지를 집중시켜주는 능력이다.

<사진=kt올레 스마트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