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한테 번호 따인 남자의 최후

여자가 아닌 남자한테 번호를 딴 남자의 최후가 공개되며 누리꾼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길에서 남자가 여자의 번호를 요청하는 경우는 많지만 남자가 남자의 번호를 요청하고
또 상대가 번호를 알려주는 경우가 과연 몇이나 있을까?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자한테 번호따인 남자라는 글이 올라와 화제다.
번호를 딴 남성은 상대에게 친근하게 말을 걸었지만 상대는 오해하지 말라며 거절했고
그들의 최후가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남자의 끝없는 구애(?)가 이어졌지만 상대는 단호하게 거절했고 번호도 삭제했다고 전했다.
그래도 자신보다 동생인 남자에게 ‘동생이니까 귀여워서 넘어가는거야. 번호도 삭제해 그리고 예쁜
여자친구 사겨 안녕’ 이라며 마지막까지 매너를 지키며 거절했지만 생각도 못한 의외의
답변을 받으며 당황시켰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마지막에 진짜 웃긴다.”, “이와중에 귀엽다는 말로 연결을”, “세상이 많이 변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