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한 누리꾼이 옆집에 살던 남자가 문에 쪽지를 끼워 두었다며 공개한 쪽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
누리꾼은 쪽지를 받고 몹시 소름이 돋았다고 하는데, 쪽지의 내용은 무엇이었던 것일까?
누리꾼의 집 문 틈에 꽂혀 있었던 쪽지
쪽지의 내용은 얼핏 보기에는 몹시 평범해 보인다. 쪽지는 "이사가기 전에 말 한마디 나누고 친해지고 싶었는데 이사가게 되어서 아쉽네요"라는 말로 시작한다.
이어 "요새 바쁘신지 얼굴보기 힘들던데 되게 멋있으시고 섹시하시고 진짜 제 이상형이신데 많이 아쉬워요"라며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낸 내용이 이어진다.
그 다음으로는 "2년 뒤에 다시 올테니 그때까지 있어주세요. 그때는 꼭 친해져요"라는 내용이 이어진다.
여기까지 보기에 쪽지는 평범한 러브레터로 보인다. 뜬금없긴 하지만 소름이 돋을 만큼 충격적인 내용은 아니다. 그러나 이 다음의 내용이 쪽지를 받은 이의 소름을 돋게한 부분이다.
아래 전문을 읽어보자.
이사 가기전에 말 한마디 나누고 친해지고 싶었는데 이사가게 되어서 아쉽네요 ㅠ... 인하대나 인하공전 학생이신거 같은데 요새 바쁘신지 얼굴보기 힘드네요 ㅠ 되게 멋있으세요 섹시 하시고 진짜 제 이상형 이신데 많이 아쉽네요 2년뒤에 다시 올테니 그때까지 있어 주세요 그때는 꼭 친해져요 같은 남자지만 ..이런 편지 남겨서 죄송해요 많이 관심 갔어서...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