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은 다른 어느 계절보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계절이라고 한다.면역력을 떨어지지않는 12가지 방법이 소개되었다. 한번 알아보고 가자!◇ “펜을 함께 쓰지 마라” = 독감 전문 약사인 디파 송가라는 “펜은 병균을 전염시키는 도구가 될 수 있다. 남들과 함께 펜을 공유해서 쓰지 마라”고 말했다. 티스푼이나 전화도 마찬가지다. 함께 사용해야 할 상황이라면 닦아서 사용하는 게 좋다.
◇ “목을 잘 소독해라” = 목 스프레이를 사용하면 감기에 걸릴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목 기관지 등에 얇은 보호점막을 형성시켜 병균의 침투를 막아준다.
◇ “비타민C보다 비타민D” = 다국적 제약회사인 파르마 노드(Pharma Nord)의 베이비드 맨틀 박사는 감기 및 독감에는 (비타민 C보다) 비타민D가 직방이라고 조언한다. 맨틀 박사는 “핀란드와 일본에서 행해진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D를 적절히 섭취한 사람은 호흡기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훨씬 낮다. 비타민D는 항바이러스 및 항박테리아 물질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 “파티를 즐겨라” = 사교성이 좋은 사람이 감기에도 잘 안 걸린다. 카네기멜론대학 연구에 따르면, 가족과 친구, 직장동료, 이웃들과 만남을 자주 갖는 사람이 좋은 면역상태를 유지한다.
◇ “오렌지 대신 차” = 맨틀 박사는 “오렌지나 과일주스들은 건강에 해로운 설탕을 함유하고 있다. 과일주스 보다는 물이나 차를 마셔라”고 조언한다. 특히 카모마일 차는 건강에 아주 좋다.
◇ “건전한 부부싸움은 건강에 좋다” = 화가 나는 데도 꾹꾹 참는 것은 건강을 해친다. 캘리포니아대 연구진들은 부부간 건전한 말다툼은 혈액 내 항바이러스 물질의 생성을 촉진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러나 상대방을 무시하거나 빈정대면서 감정적으로 치닫는 부부싸움은 백해무익하다.
◇ “내장에 좋은 박테리아를 공급하라” = 면역체계의 70%는 소화기관과 관련이 있다. 내장에 좋은 박테리아를 공급하라. 비피더스균(사람의 장 속에 살고 있는 젖산균)을 공급하면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
◇ “입에 불편한 채소를 많이 먹어라” = 마늘이나 양파 등 냄새나 맛이 독한 채소를 많이 섭취하면 감염 위험이 떨어진다.
◇ “애완동물을 길러라” = 미국 윌크스대 연구진은 애완견을 18분 동안 쓰다듬을 경우 병원균과 싸우는 체내 항체의 수가 급격히 오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 다른 연구에선 애완동물과 함께 자란 아기들이 그렇지 않은 아기들보다 감기 등 질병에 걸리는 비율이 훨씬 낮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 “버섯은 마법의 음식” = 버섯은 동양에서 오랫동안 치료제로 사용돼 왔다. 특히 표고버섯은 면역력 증강에 탁월한 효과를 지니고 있다. 버섯은 햇빛을 이용해 비타민D를 생성시키는 놀라운 마법을 부린다. 버섯을 먹기 전에 햇빛에 한 두 시간 널어놓아라. 버섯이 당신을 위해 비타민D를 듬뿍 빨아들일 것이다.
◇ “정기적으로 섹스를 즐겨라” = 정기적으로 섹스를 하면 면역 글로불린 A(Immunoglobulin A)의 수치가 올라간다. 면역 글로블린A는 당신을 감기와 독감으로부터 지켜주는 보디가드 역할을 한다. 섹스를 한 뒤 기분 좋은 상태에서 단잠을 자면 스트레스 해소에도 큰 도움을 준다.
◇ “나무를 끌어 안아라” = 공원이나 숲에서 시간을 보내면 면역체계가 강화된다. 나무는 피톤치드를 발산한다. 피톤치드는 나무 스스로 해충과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내뿜는 물질이다. 피톤치드를 많이 들이 마시면 병원균과 싸우는 백혈구의 숫자가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