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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재석이 유재석이라서 욕먹은 사건 TOP4
    오늘의 핫이슈 2019. 12. 2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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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느님, 갓재석이라 불리며 20년 가까운 시간동안
    대한민국 최고의 MC로 군림 중인 유재석

    최근에는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트로트가수 '유산슬'로 데뷔,
    제2의 전성기를 뜨겁게 구가하고 있는데요.


    긴 활동 기간 통틀어 단 한 번의 사건 사고에 휘말린 적 없어서인지
    황당한 루머나 다른 연예인이라면 그냥 넘어갔을 인성 논란에 휩싸이기도 한 유재석

    오늘은 유느님 유재석이 어이없게 욕먹은 사건 TOP4를 모아봤습니다.


     


    <프로포폴 사건>

    이승연, 장미인애, 박시연, 현영 등 유명 연예인들이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지난 2013년

    밝혀진 것보다 더 많은 연예인들이
    프로포폴 불법 오남용을 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이어지는 한편,

    유재석 역시 프로포폴 투약 혐의 관련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는 찌라시가 돌기 시작했는데요.

     


    더욱이 한 매체에서는 '착하고 호의적인 이미지'의 톱스타 Y라는,
    누가봐도 유재석은 연상시키는 구체적인 이니셜까지 언급하며
    유재석 몰이에 가담, 혼란이 가중되기 시작했죠

    그러나 역시 단순 찌라시, 루머에 불과했습니다.

     


    당시 연예인들에게 의료 목적 없이
    프로포폴을 투약한 성형외과 원장 '안재석'이라는 이름과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방송인 현영의 본명인
    '유현영'이 합쳐져 톱스타 유재석이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근거 없는 소문으로 확장된 것이었는데요

    당시 적극적으로 해명하기에는 조심스러워
    침묵을 지키고 있던 유재석, 얼마나 답답했을까요.


     


    <윾갈비 사건>

    방송에서 비춰지는 매너 있는 모습은 물론,
    일상 생활에서도 미담의 연속이라는 유재석.

    그래서인지 이른바 '어그로'를 끌기 위해 말도 안되는 내용으로
    유재석 인성을 비난하는 행태가 소위 밈(meme)화 되기도 했습니다.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친구랑 갈비 먹고 있는데 유재석이 있어서
    갈비값 대신 내달다랬더니 안 내줬다"는 당소 황당무계한 후기글이 게재됐는데요.

     


    글 내용이 사실도 아닐 뿐더러 글쓴이의 행동 또한 상식을 벗어난 것이었기에
    당시에는 아무도 유재석을 비난하지는 않았지만

    추후 다른 커뮤니티에서 해당 게시글을 일종의 어그로 목적으로 퍼나르면서
    인터넷에서 대대적으로 유행하게 됐습니다

    어떻게든 깔려고 해도 깔 점이 없는 유재석,
    하지만 유갈비 사건으로 인해 억울하게 '윾갈비' 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는데요

    유재석이 실제로 저지른 적도 없는 윾갈비 사건은
    휴지 2장 사건과 더불어 유재석 인성 논란하면 빠지지 않는 대표적 사건이 되었습니다


     


    <강원도 기부 사건>

    지난 4월 전국을 충격에 빠트린 강원도 산불 피해 소식에
    유명 연예인들이 피해 주민들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하며 훈훈한 모습이 연출된 바 있습니다.

    유재석 역시 희망브리지 재회구호협회를 통해 기부금 5천만 원을 쾌척했으나
    곧 일부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비난이 일었는데요.

    왜 돈을 더 내지 않았냐는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이들은 "수지, 아이유도 1억인데 급에 맞게 해야지", "무도 끝나서 돈이 부족한가?",
    "너는 10억해야지" 등 다소 어처구니 없는 댓글들을 달며 폭주,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는데요.

    사실 유재석은 강원도 산불 피해 기부에 앞서
    미혼모 지원 단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폭우 피해 이재민 등
    지역 곳곳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활발한 기부 활동을 이어간 바 있죠

    끊임 없는 선행에도 돈을 더 내라며 욕 먹는 현실,
    '국민MC'라는 이유로 너무 가혹한 잣대를 들이미는 건 아닌가 싶네요.


     


    <파란 모자 사건>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국민 MC이기에
    정치적인 성향을 드러내기에도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유재석은 착용하는 아이템 색깔로
    정치 색을 드러낸 것 아니냐는 어처구니 없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는데요.

     


    지난해 파란 모자를 쓰고 지방선거 투표에 참여한 유재석 사진이 공개되자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재석아 이미 너의 사상을 알고 있었지만,
    이제 다신 인민국민 날라리들은 꼴도 보기 싫다. 너도 북으로 가길 바란다"
    "우리도 빨간 모자 쓰고 투표장 가자"라는 이른바 '빨갱이 몰이'를 시전했는데요.

     


    최근 강용석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도 이날의 모자 색깔을 지적하며
    "유재석은 좌편향적이며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라는 의혹을 제기했으나

    원래부터 자주 쓰는 모자라는 점,
    그리고 유산슬로 활동하는 현재는 오히려 빨간 색 옷을 주로 입는 점이 조명되며
    일부 보수 진영의 색깔론에 지겹다는 반응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이세상에 도덕적으로 완전히 무결한 사람은 없을 텐데,
    수년간 바르고 성실한 이미지로 어필한 국민MC라는 이유로
    유재석에게 너무 냉혹한 기준을 들이대는 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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