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한 잠버릇 가진 스타들

보통 자신의 잠버릇은 자신이 알기 어려워 주변 사람들이 알려주기 마련이다. 하지만 연예인들은 직업 특성상,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하루 일과를 촬영하는 경우도 더러 있어 자신의 특이한 잠버릇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런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하기도 한다. 

 

이처럼 시청자 뿐만 아니라 자신이 봐도 놀랄 만한 스타들의 특이한 잠버릇을 모아봤다. 

 

은지원

 

 

최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은지원은 독특한 잠버릇 때문에 CCTV를 설치하려고 고민 중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었다. 은지원은 “앉아서 눈을 뜨고 잔다. 잠꼬대도 또박또박 정확하게 한다”라고 자신의 잠꼬대를 설명하며 이어 “’1박 2일’할 때 제작진이 내가 앉아서 자고있는데 ‘잠에서 깬 은지원’이라고 몇 번이나 자막을 썼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은지원은 “’1박 2일’에 출연하기 전에는 몽유병이 있는지 몰랐다”라며 몽유병이 결혼 이후에도 계속되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아이유

 

 

JTBC <효리네 민박>을 통해 공개된 아이유의 잠버릇. 아이유는 굳이 소파를 베고 자거나, 침대 모서리에서 허리를 수직으로 꺾어 자는 등 일관되게 몸을 기역(ㄱ) 자가 된 모습으로 잠에 들었다. 이 모습이 전파를 타자 시청자들은 “아이유 자는 모습 귀여워ㅠㅠ”“지친 아이가 잠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레드벨벳 조이

 

 

웃을 때 시원한 입모양이 인상적인 조이는 자다가 박장대소를 하면서 웃는 잠버릇이 있다고 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과거 SBS 파워 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레드벨벳은 “조이는 자다가 말을 한다”라며 조이의 잠버릇을 폭로했다. 이어 “매번 주제가 있고, 심지어 깨어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대화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심지어 조이는 아침에 일어나면 기억이 안 난다고 한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비투비 육성재

 

 

과거 MBC <우리 결혼했어요 4>에 출연한 육성재는 사람보다는 곰 소리에 가까운 코골이로 놀라움을 산 바 있다. 방송에서 육성재와 조이는 각각 침대, 바닥에서 낮잠에 들었고 두 사람은 금세 잠이 들었다. 얼마 가지 않아 육성재는 코를 골기 시작했다. 잠들어 있던 조이는 육성재의 코 고는 소리에 일어났다. 이에 조이는 인터뷰에서 “누가 들어온 줄 알고 일어났다”라며 “상상초월이긴 했다”라고 털어놨다.

 

여자친구 유주

 

 

지난 1일 KBS2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은하는 유주의 잠버릇을 폭로했다. 이날 신동엽은 은하에게 “여자친구 멤버 중 아직도 이해가 안 가는 멤버가 있다던데"라고 질문했다. 이에 은하는 "유주가 가끔 숙소에서 사라진다"라며 입을 뗐다. 이어 은하는 "유주를 찾다 보면 조그맣게 이불을 덮고 자고 있다"라며 증거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는 유주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이불만 덩그러니 있었다. 그러나 사실은 그 이불 속에 유주가 숨어(?) 자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를 본 유주는 "일부러 숨으려고 한 건 아니다. 나름대로 편하게 누워 있는 모습이다"라고 해명했다.